저녁트레이닝스쿨
내일부터 매매 혼자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전해요..ㅎ
장중강의 때 유독 급락한 종목들 설명해 주시는데 매력을 느껴서 유심히 듣다 매매했습니다. 정배열 돌파매매만 했던 저한테는 일반적인 눌림도 아닌 급락한 종목을 잡는건 거의 모험이나 마찬가지인데 강의를 듣다보니 용기가 생겨 비중 실어서 샘코를 들어갔고, 결과가 좋아서 이후 비중을 나눠 급락종목만 따라 매매했어요
종목들의 특성, 호가창, 급락의 정도, 지표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봐주시면 그 중에 감당할 수 있는 종목을 들어갔는데 타점 잡을 때 고민도 많이 했고 또 일차적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이 있어 매수후에는 생각보다 편안한 맘으로 기다렸어요. 솔직히 이런 매매는 익숙지 않고 강사님을 통해 이제 조금 배운거라 강의 끝나고는 지도 없이 매매하기 어렵겠지만 급락 및 눌림에 대한 포지션을 계속 공부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무강때부터 느낀건데 강사님 강의는 제 매매에 속도를 내주는 것 같아요. 소재 하나하나 구해서 재단까지 해 맞춤복을 만들면 옷에 대한 이해도나 완성도는 높아지지만 실력이 쌓이지 않은 초보자는 그렇게 완성시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잘 만들어진 기성복을 주시니, 결과적으로 스타일을 내는건 똑같기에 비교적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차트 부분부분 분석해가며 현상들을 많이 이해하게 됐지만 아직도 많이 느리고, 어쩌다 소재 하나 잘못 해석해서 공들인 종목을 버리게도 되고..답답하던 차에 이번 강의를 듣고 매매에 대한 접근방식을 달리해보니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서 아쉽지만 이번에 지도해주신 내용들 익히며 다음 강의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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