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안녕하세요. 일산잘생긴형 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세기게 되는 한달이였습니다.
타사이트 강의를 듣고 겁없이 상따 돌파를 하다 큰 손실을 맛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장중 급변하는 시세에, 종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저는 우왕좌왕하기 바빴습니다.
당분간은 눌림만하자 생각하고 1~3월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종목들을 하나하나 뜯어보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데이터로 검색식을 만들고 검색된 종목위주로 매매를 했습니다.
처음 검색된 종목들의 성공확률은 80%가 넘었습니다.
3월중순 이후 계좌는 거의 매일 수익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종종 돌파를 시도하다가 망가진 날도 있었지만 주력으로 하는 눌림매매에서는 올킬을 달성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니 4월부터는 시드를 3천으로 늘리고 매매를 했습니다.
그러다 제 방법이 뭔가 잘 못 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통계매매를 하는데 4월 둘째주 통계가 안맞는 것에 멘탈이 흔들렸고
계속해서 종목들을 복기하다 무릎을 탁 치는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매매 기준을 변형했습니다.
그 뒤로 하루도 단 한 종목도 손실이 없었습니다.
사료, 식량주 패대기로 일부 물려있기는 합니다만 오늘 시외 움직임을 보니 적당한 선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철저히 비중을 지켜 매매를 해서 손절을 한다해도 버틸 수 있는 수준 입니다.
그리고 금번 사료주, 식량주들을 통해 주도주가 투매가 나오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큰 경험을 얻었으니 싼값에 큰 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일 - 1~2일차 - 3~5일차 - 6일차 이후 매매를 나름에 방식으로 정형화 하였고
무엇보다 종목 선정에 있어 위험요소와 페이크는 없는지 살펴보고 매매하고 있습니다.
종목당 매수금액이 정해져 있으나 종목이 많이 나오는 경우 서브계좌를 이용해 매수했습니다
손실은 대부분 당일 매매에서 발생한 것 입니다. 즉 종목을 깊이 분석해보지 못하고 매수해서 발생한 것 들 입니다.
4월 중순이후에는 누가 뭐라해도 모르는 건 안삽니다. 안사면 본전이니까요
5월에는 시드를 5천만원으로 늘릴 생각 입니다. 다만 종목당 매수 금액은 유지하고요
아직 초보인지라 계좌 2개를 사용하니 매매시 정신 없더라고요
파이어족이라 매일 놀고 먹다 주식 재미에 빠지니 회사다닐 때 보다 더 피곤합니다.
매일매일이 전략보고서 쓰는 기분이랄까 ㅠㅠ
아무튼 재미있는 일에 돈까지 버니 더할나위 없고요.
5월에도 원칙대로 매매 하겠습니다.
5월에도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항상 많은 가르침 주시는 Extra Life 형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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