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님 짱 !!!!!
트롯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관련 직종에 가끔 젊은 가수를 접하는 일이 있습니다... 트롯은 전후 세대에게는 삶의 애환과 질곡이 깊이 묻어 나는 어찌 보면 일제 강점기 퇴색 되어버렸던 민요 등에 정서 전달을 거래 정지{?}후 새롭게 받아 표현 해야했던 삶의 밀착형? 생활곡이었습니다... 요새 젊은 꽃미남녀의 아리따운 트롯을 들으면 이것도 지금의 트롯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름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트로트는 일명 '도로또'는 재래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단순한 신세사이져의 노래들이 더 뇌색에 깊이 들어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원류니까요...늘 그랬으니까요.. 가볍게 월천 월억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꿈을..} 포지 강사님은 원류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지어진 히스토리는 정말 강력할것같습니다. 격어 봤으니까.. 당해보고 꺽어 봤으니까 할 수 있는 말들이 녹방을 곱씹어보면 잘근잘근 우러나옵니다.. 저는 이런게 좋아요... 화를 내도 알고 내는 것과 그냥 귀찮아서 내는 것이 다르듯이 강의도 마찬가지더군요.. 듣기에는 단순하지만...곱씹으면 강력했습니다.. 첫 강의의 루틴은 저를 다시 리셋 하게 해 줬구요 후달리는 약체 다리에 근육을 붙여줬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 언제의 후강이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다시 청취할 수 있는 그날까지도 건강하세요.... 소주 3병에 3시간 노래방 8천원..역시 3이란 숫자는 중요쿠나 떠올리며.. 다른 모든 분들도 성투 하시길 바랍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