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지지님 2강을 들은 후기입니다.

저는 시장에 진입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일 시장정리를 했었는데,

1년 내내 크게 의미 있는 수익도, 손실도 없이 보냈습니다.

그렇게 수익이 안 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였다고 생각합니다.

1. 주도테마가 뭔지 알지만 자리가 높아서 주도테마에 진입하지 못하고 맨날 낮은 자리에 있는 테마만 찾아다님

(갈 거라고 생각하는 종목과 매매하는 종목이 일치하지 않음+차트 관점이 부족해서 높은 자리에서 들어갈 자신감이 없었음)

(지금 하고 있는 새로운 테마 생각도 어쩌면 이러한 잘못된 매매의 일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차트 관점이 부족해서 매번 대체 어디가 의미 있는 자리인지 몰라서 손절선을 제대로 설정을 못함

(나름대로 해석한=내맘대로 설정한 손절선에서 항상 손절하고, 손절하면서도 확신이 없어서 맨날 미련투성이)

그런 와중에 포인트지지님 강의를 들었는데 이제 겨우 2강인데도 정말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인트지지님께서 알려주신 1강에서 시장 보는 법, SM봉, 호가창 설명 등등 모든 내용이 정말 유익했습니다.

1강 시장 보는 법을 들으면서는 그동안 제가 시장정리해온 게 틀리지 않았구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습니다.

매번 정리를 하면서도 '돈도 못 벌면서 이건 왜 매일 정리를 하고 있는걸까' '이게 과연 맞는 행동일까'하면서 항상 갈팡질팡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매일 시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니까 그동안 이거라도 꾸준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장정리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 시간과 차트의 관계 등 세세한 관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제가 시장정리해온 과정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강을 들으면서는 제가 진짜 필요했던 내용이 여기있구나 싶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SM봉, 호가창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그동안 이걸 모르고 아무 자리에서 종목을 잡았구나. 돈 들어온 구간이라는 게 이런 의미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혼자 그동안 시장에 있었던 대장주들에 SM 적용해보니까 다 맞더군요.

(혼자 적용해보다가 호가창 강의를 당일에 놓쳐서, 호가창 강의는 주말에 복습했네요ㅋㅋㅋ)

꼭 단타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스윙에서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말 의미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곧 시험을 준비를 시작해야 해서 장중 매매는 못하고 스윙, 종베 위주로 매매할 것 같은데도 2강에서 배운 내용이 정말정말정말 유익했습니다!!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많은 개미들이 특정 구간을 알게 될수록 그 구간에서 매매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개미가 그 패턴을 알면 세력들이 자신들의 패턴을 바꿀테니까요.)

포인트지지님께서 자신의 진짜 매매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는 게 포인트지지님께 장기적으로 손해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강의해주시는 포인트지지님을 보며,

진짜 개미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시장에서 우리가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고 계신 것들을 베풀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신청하기 전에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주식시장에서 테마주 시장 자체가 줄어들 수도 있겠다는 우려감에 강의 듣기를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나니까 '이런 내용이면 설령 테마주 시장이 망하더라도 내가 코인시장이든 어느 시장이든 차트만 있다면 매매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기준을 세우는 법, 호가창을 보는 법 등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강의에서 가르쳐주시고 계시니까요. 

진짜 강의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아직 2강 밖에 안됐고 아직 6강이나 더 남았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네요.

지금 알려주신 SM봉, 호가창만으로도 100만원은 훌쩍 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베풀어주실 포인트지지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알려주신 내용 하나하나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