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지난주에 엄청 중요했던 목요일 금요일 강의를 제대로 못들어서 주말에 틈틈히 화요일 강의부터 정주행해서 어제 밤에 겨우 금요일 강의까지 다 들었습니다. 금요일 강의를 금요일에 좀 제대로 들었더라면 월요일 매매 까지 더 좋게 했을 수도 있었는데 듣고 나니 내가 왜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의를 들을 때마다 수강생들보다 훨씬 더 안타까워하고 아까워하고 애닳아하시는 포지쌤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정말 온갖 정성으로 말씀해주시고 혹시라도 이럴까 저럴까 이것도 저것도 알려주시는데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 왜 그렇게 못할까 못따라깔까.. 라고 자꾸 되돌아보게 되고, 죄송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주변에 주식 하시는 분들 중에서 자주 제게 이거 사라 저거 사라를 훈수두신 분이 계십니다. 잘하시는 분도 아니라서 하시는 말씀을 모두 듣는 것도 아닌데 반복학습의 무서움이라는 것이 옆에서 누군가 계속 같은 말을 하면 하고 싶지 않아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거에요.. ㅠ.ㅠ 포지쌤이 맨날 내가 하라는대로 안하고 강의만 듣고는 꼭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학생들이 있잖아요 라고 하실 때 매번 뜨끔. 합니다. 이제 장중에는 맨날 강의 틀어놓고 포지쌤 말만 들어야겠어요.. 이런걸 반복학습 해야하는데.. 어제는 겁없이 상따를 해보겠다고 유니테스트와 신성이엔지를 샀는데 오늘 아침에 일하다보니 매도타이밍을 놓쳐서 손절해야할 각이네요~ ㅎㅎㅎ
쓰다보니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항상 학생보다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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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