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안녕하세요. 오늘 참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뜻깊은 날이기도 하여 몇 글자 적어봅니다. 예전 13년도에 직장 건물 뒤에 쪼그리고 앉아서 동료에게 "난 망했지만 이 길에 인생을 걸겠다. 그리고 예수금 10억 정도 모으면 직장을 그만두겠다." 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오늘 그 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어느순간 계좌를 보니 11억의 예수금이 쌓여있네요. 13년도에 망하고 수중에 150만원 남은 상태에서 차근차근 걸어왔더니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포인트지지 강사님과 서희파더 강사님의 1기 강의를 듣고 퍼즐 조각이 맞춰지기 시작하더니 18년1월부터 오늘까지 2년 3개월동안 12억이 넘는 수익을 올렸네요. 너무 기쁩니다. 18년도에 육아휴직을 시작 하면서 "빚만 갚아도 성공한거다." 라고 다짐하며 시작했는데 이제는 퇴직하고 어디에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 하는 나름 행복한 고민을 하고있네요. 많은 생각이 교차하면서도 이게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 주차연을 우연히 알게되어 이렇게 달라진 인생을 살게되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특히 포인트지지 강사님과 서희파더 강사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 매매 관점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포인트지지 강사님이 강의중에 "전 주식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라고 말씀 하신적이 있으십니다. 말씀마다 여러가지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지만 제가 해석했던건 프로정신 입니다. 직장에서 내 분야에 관련된 어떠한 일이든 전 자신 있었습니다. 그 누가 물어보던, 그 누가 임무를 부여하던.. 한마디로 빠싹하게 알고있다고 해야겠죠. 주식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수 있을까?" 여기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내가 잘 할수 있는 구간을 만들어서 그 구간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잘하면 되지 않을까?" 이게 결론이였습니다. 최근 진단키트 대장급인 EDGC 입니다. 처음엔 씨젠이 대장이였지만 26일 두번째 상한가부터는 EDGC를 대장으로 여기고 매매를 했었습니다. 4월1일, 2일은 강의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에게도 저 자리는 정말 자신 있는 자리였었습니다. 하지만 2일 화일약품을 엇박자 나기 시작하더니 진원생명과학 엇박자, 부광약품 엇박자 나더니 EDGC 매도할 구간에서 매수를 해버리는 최악의 뇌동매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잘 알고있는 구간이였고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줘서 수익도 크게 날수 있었던 자리였는데 오히려 손실이 나버리니 멘탈이 오랜만에 마구 흔들리더군요. 하지만.. 이런 경험 또한 많이 해보았던지라 다시금 안정을 취하고 최대한 냉정하게 다시 매매에 임하여 다행히 수익을 내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변수가 있었지만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를 수정하여 그에 맞게 대응해서 잘 마무리 된거 같습니다. ![]() 이번 폭락장에서 아주 값진 경험을 한거 같아 앞으로의 주식인생에서 큰 힘이 될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걸어가는 트레이더가 되도록 할려고 합니다. 저의 인생을 바꿔준 주차연과 포인트지지 강사님, 서희파더 강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