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드디어 포지호 3기가 크리스마스 이브날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빨리도 지나가는지.. 어제가 첫강의였던것처럼 느껴지네요.. ㅠㅠ

장문이 되겠지만 나중에 제가 이 글을 다시 읽어봤을때 지금 썼던 이 느낌과 선생님과 동기분들과 함께한 한달간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고 싶어 좀 길게 적겠습니다. ^^

저는 평소에도 포인트지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팀파더스 3기때 특강을 듣고 더욱 수강의지가 확고해졌답니다. ㅎㅎ 그런데 제 예상에는 내년쯤에 강의를 하실줄 알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강의 소식을 듣고 하루이틀 정도 망설였지만 언제 또 다시 뵙겠냐는 생각에 수강신청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저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12월 2일 월요일 저녁 8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포인트지지입니다."

드디어 정식으로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가 시작된날이었습니다. ㅎㅎ

7시 25분에 강의창을 열었는데 오랜만의 강의로 긴장하셔서 화장실을 10번이나 왔다갔다고 하셨던 선생님. ㅎㅎ

11월에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으셔서 목이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편도선 수술을 권하셨는데 수술을하면 후유증도 있고 강의를 못할수도 있어서 참으셨다고 하셨습니다. ㅠㅠ 강의를 하던 도중에 목소리가 안 좋을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하시고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 우리의 강의는 퍼즐조각이다. 마지막 강의를 끝내고 반복학습을 하면 퍼즐이 완성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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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말씀의 뜻을 몰랐습니다. 그냥 강의를 끝까지 들으면 알겠거니 하고 들었는데... 우와.. 이게 저희 동기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ㅎㅎ 4강때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 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이게 강의의 전체내용을 다 이해했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퍼즐..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순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1강만 들어서도 안되고 2강만 들어서도 3강만 들어서도 안되는.. 말 그대로 모든 강의를 다 듣는 순간 깨달음이 오는 퍼즐.. 그래서 퍼즐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신게 이해가 갔습니다. 그 날 동기분들과 환호했던 순간이 지금까지 강의에서 가장 흥분됐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1강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방법. 그냥 쌔다고 무조건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조건이 갖춰진 종목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주식투자의 첫단추인 종목선정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하다던 S봉에 대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