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종산 5기 마지막 날이네요.
해에게님 덕분에 얼마 남지 않는 게시글들 갈무리하고 내일 매매할 종목 정리하고 이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산 2, 3기에 이어 5기까지 총 3번의 강의를 들었는데요, 2, 3기 때는 실질적으로 K1 말고는 SR, K2, SP 모두 장중 매매라서 일하면서 매매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매매연습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들어갔다가 손실을 보기도 했었구요. 4기 때는 업무배치가 바뀌는 바람에 오전에 아예 핸드폰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어서
한동안은 비자발적 장투 중인 종목만 쳐다보고 있었죠. 그러다 다시 주식을 할 여건이 되고, 주차연에도 오랜만에 들어갔을 때 운명처럼 종산 5기 강의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직장인 출신의, 직장인에 의한 직장인을 위한 종산 5기'
장중매매, 상단매매, 하단매매, 마지막으로 검색기까지... HTS 앞에서 꾸준히 앉아 있을 수 없는, 그야말로 직장인을 위한 매매법의 집대성이 종산 5기였습니다.
외벌이 월급쟁이에게 100만원이 넘어가는 수강료는 부담이였습니다만, 냉큼 탑승했고, 3기 때 선생님과 카톡으로 연결되어 있었던 터라 바로 탑승신고를 했지요.
"... 최선을 다해 제가 업그레이드한것만큼 반영해서 최선의 강의를 하겠습니다."
라는 답변 주셨는데, 그 말 그대로 종산 5기는 제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종산 5기 수강 기간동안 수강료 이상 수익을 냈고, 찔끔찔끔 올리던 매매일지도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주식 시작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주린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제가 '나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종산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종산 6기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