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오늘은 주식장이 1시간 늦게 개장해서 어제 종산선생님의 가정방문이 있어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두서도 없고 많이 횡설수설하겠지만. 마음의 정성을 가득담아 작성합니다.
매매일지 100개는 사실 진작 달성했어야 했는데 개인사정도 있고 방황하던것도 있고 이래저래 늦게 달성했습니다. 100개 딱 찍었을때 주목해라! 나도 100개 됐다 글제목에 ★도 붙였던게 기억납니다 댓글로 축하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인터넷강의 세대였습니다. PMP에 인강 다운받아서 듣고 다녔었는데 로얄로더에서 또 인강 수업을 받았네요 인터넷강의를 듣고 일지100개라는 꾸준함만 보여주면 인터넷강사가 전화를 주는 가정방문(?) 같은 경험을 했네요 방문오신 선생님은 제 몇장 없는 프로필 사진으로도 넌 어떤사람인것 같군 예측하고 관찰하는게 그는 역시 프로 트레이더..!?
일지 100개 달성전부터 어떤걸 물어볼까 메모장에 좀 적어놨었는데 강의중이기도 해서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던터라 질문할게 많지 않았었는데 선생님은 제 매매일지를 쭉 보며 이런점 저런점을 짚어주셨습니다. 매매일지를 다시 보는것이 참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제 매매일지는 항상 프린트해서 월말에 쭉 돌려보곤 하는데 좀 더 심층공부가 필요하단걸 느낍니다.
아마 매매일지 100개라고 정해준것은 그만큼 시간들여서 한번 잘해봐 난 이렇게해서 잘 하고 있으니 너도 분명 할 수 있을거야라는 의미도 담겨있고 강의를 1000명이 들었다면 그렇게해서 모두 내 제자로 남는것이 아니고 떠날자는 떠나고 남을자는 남아 내 찐제자가 된다?를 의미하는게 아닐까
종산선생님이 예전에 올린 칼럼중에 하나인데 너무 감명깊어서 스크린샷 찍어둔것 입니다. 이번 강의중에 종산농축100% 를 함께 봤습니다.
케이제로, 마지막반등 빼고는 3기까지 들었다면 여전히 기법은 그자리에 있고 그것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봤습니다. 그 종목을 거기서 매수를 안했다면 종목을 찾는 노력이 부족했을수도 있고 껄껄껄 껄무새라면 매수버튼에 확실하지 않은것에 대한 불안딱지가 붙어서 그럴것입니다. 이 불안이란 것은 아마 갈고 닦아야 할 우리의 숙명이지 않을까. 주식에 매수한 종목이 100%의 성공률로 오르는 것은 없다 생각합니다. 주식은 그 당시 매수가 정답이였는데 다음날이면 오답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유기체? 같은 느낌입니다. 불명확한것에 대한 불안 때문에 우리는 껄무새가 되는것이 아닌지.
아직 많이 불안하고 무섭지만 종산호 가운데 앉아있는 쫄보 선원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뭐 떨어져도 가장자리 앉은 오사남 오사녀 선배들이 물에 떨어졌다 올라오고 하겠죠ㅋㅋㅋ 지수차트 보면 우리는 지금 파도가 높고 거친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고 선장님이 알려주셨습니다. 놀기 좋은 바다가 왔을때 잘 놀 수 있는 선원이 되기를!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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