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강의정리)

해결사
2022-06-19 오후 9:36:42

샤이 종산꾸러기 해결사입니다.

이제서야 기본정리를 마치고 잠깐 짬을 내어 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1기부터 2기를 거쳐 3기까지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수강러인지라 10회가 넘는 강의를 들었지만 늘 종산쌤 강의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3기는 정말 영혼과 체력을 몽땅 갈아서 만든 강력한 강의였습니다.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뭔가 제 매매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X 10,000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차연활동을 못해서 강의후기나 매매일지를 못써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좋은 상황으로 바뀌면 그 때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나중은 없다고 하셨지만 말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강의로 생긴 피로 잘 푸시고 건강하게 다시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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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꾸러기분들 강의듣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오늘만 지나면 종산3기 강의가 끝나고 각자의 전쟁터로 돌아가시겠네요.

잘하셔서 4기에 다시 뵙겠습니다. 꼭 살아남읍시다~~!!!

더불어 해에게님 썽깔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한 강의 들었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초보분들만 보세요

제 정리노트에 적어놓은 내용들입니다.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하구요

1.반드시 소액으로 검증하시고 큰 금액을 투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강의기간 동안에 제법 큰 수익이 났다면 종산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시장중심주(시중주)를 찾아주고, 재료도 찾아주고(특히 악재), 순간순간의 흐름(매수,매도)도

얘기해 주셨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온겁니다. 이걸 개인의 실력이라고 착각해서 큰 금액을

투입한다면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습니다.

쌤이 늘 하시는 말씀은 "1년동안은 검증하라"입니다. 꼭 연습의 과정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2.시장중심주

강의 내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셨던 말씀이기도 합니다.(이게 핵심입니다)

제가 10회 이상의 강의를 들으면서

종산쌤처럼 이렇게 구체화시켜서 시장중심주를 얘기하시는분은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강사님들 각자의 방식으로 힌트를 주시기는 하지만

종산쌤처럼 구체적이진 않습니다.

채팅강의와 장중강의를 통해서 아주 상세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아직도 그 의미가 헷갈린다면(저 역시도 완벽하게 알지는 못해요 ^^)

꼭 반복 학습하셔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강의의 핵심이니깐요)

3.테마주

장중강의를 듣다보면 쌤뿐만 아니라 꾸러기분들도 어디서 가져오는지

뉴스를 척척 가져오시고, 종목만 들어도 어떤테마인지 얘기를 하는걸 보면서

부러움과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셨을 겁니다.

따라해보려고 네이버도 찾고, 카페도 들어가고 종토방도 가보지만

내가 찾지 못하는 정보들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셨겠죠?

사실은 이게 가장 품이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초보시라면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구요

쌤이나 고수분들은 장중에 끊임없이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우리가 유투브 보고 있을 시간에요 ^^)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종목의 정보를 얻기위해서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 놓고 그 루틴을

지겨움없이 반복해야만 합니다. 저는 종목이 뜨면 HTS,주차연,네이버뉴스,종토방 이런순서로 찾습니다.

초기에 많이 노력하신분들은 종목만 봐도 어떤 테마인지 알수있죠. 노~~오~~력이 필요하네요 ㅋㅋ

게다가 테마는 또 계속해서 바뀝니다. 한 종목이 오늘은 재건이었다가 내일은 로봇테마가 되고

다시 재건으로 갔다가 수소차로 가는 등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입니다. 혼란스럽고 짜증나는 일이죠

근데 어쩔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게 어떤테마인지 아는게 끝이 아니라 그 테마가 주가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내 매매에 어떻게 적용시킬거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 종목의 테마를 정하고, 그걸 매매에 반영하는 수준이 기본이고 출발입니다.

때로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네, 괜찮습니다. 두려워 마세요 다 틀리니까요 ^^

계속 수정해나가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발전하는 겁니다. 성실함과 인내가 필요하죠

4.대장주,2등주,후발주

아마도 초보분들이라면 이것땜에 미칠 지경일겁니다 ㅎㅎㅎㅎ

도대체 뭐가 대장이야? 왜 대장은 이렇게 바뀌지? 아 짜증나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잘 구분못해요

이상한건 대장이던 종목도 내가 선택만 하면 2등, 3등, 4등이 되고

2등주 또는 후발주여서 선택을 안하면 펑펑 반등 나오고 힘있게 상승하는걸 모두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2등주나 후발주 잡으면 한도 끝도 없이 밀려서 대장 반등할 때 내껀 거꾸로

내려가는 경험을 하면서 혼란에 빠져있기도 할겁니다.

정확한 기준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는데 안돼서 너무 힘들죠???

주식은 수학이 아닙니다. 정답이 없다는 얘기죠

아이러니하게도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내 기준을 정확하게 정해놓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상승율,거래대금,차트의 위치와 모양등을 통해서 테마의 대장을 정해놓고

만약 상승율이 바뀐다면 대장을 바꿀건지 말건지를 결정해서 매매를 해보고

내게 맞는 기준을 정하는 겁니다. 매매여부, 비중의 정도, 손절범위등을 정해놓고 매매를 해보는거죠

후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준을 본인이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쌤의 명언이 있죠

"전 둘 다 삽니다"

쌤도 둘 다 산다고 하시는데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

쌤께서 장중에 알려주신 기본적인 대장주 선정이 강의로 알려줄 수 있는 최고 수준입니다.

그외엔 본인들이 하셔야 해요. 시장과 부딪히고 통계와 부딪히면서 각각의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는 겁니다. 때론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럼 수정해야죠. 그래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5.마무의리

3기를 들으면서 쌤이 가장 많이 하셨던 말씀과 댓글로 마무으리를 해보겠습니다.(꾸러기는 으리 아닙니까)

"쌀알논쟁"

누가봐도 시장중심주라면 눌림이 크지가 않고 빨리 반등이 나오는데

꾸러기물량까지 많이 보인다면 절대로 거기까지 내려오지 않을테니까

1~1.5% 정도는 높여사도 반등을 할거란 뜻입니다. 그대신 수익이든 손실이든 좀 빨리 내려야겠죠

만약 아무 종목에나 쌀알매수를 한다면 죽빵맞을 수도 있습니다. 역시 기준과 원칙을 정해놓고 해야합니다

"주포의 힘"

주포의 힘을 느끼고 주포가 물려있어서 매수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게 주식의 핵심아닐까요? 주포가 들어왔고 물려있다면 일정시점에 반등하는건 당연하다

주포가 들어온걸 알 수 있게 해주는게 시장중심주라면 주포가 물려있는걸 알 수 있게 하는게 엔벨상단5봉입니다.

(혹시나 이게 틀렸다면 말씀해 주세요 ㅎㅎㅎㅎ)

이렇게 명쾌한 기준이 있을까요? 전 못봤습니다.

게다가 어디서 반등할지도 다 알려주시잖아요(K1~5, SR) 정말 대단한 강의 맞습니다.

"주식은 수학이 아니다"

통계에 집착하거나 돌파종베냐 부활종베냐 RSI선을 어디서 긋느냐등

중요한 핵심을 놔두고 지엽적이고 사소한 검증에 집착할 때 늘 하시는 말씀이시죠

수학처럼 딱 맞게 검증해 내는게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을 정해놓고 상황에 맞는 유연한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처럼 100% 정답은 없다는걸 표현하셨던 말씀입니다.

"모르면 하지 마세요"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누구나 그러하죠 ㅋㅋ) 이 종목 K1해도돼요? 물어보면

"해도돼요 물으시면 하지 마세요"라고 하시죠

위험하니까 제대로 공부하고 매매를 하란 말씀이죠.

"주식은 다수결의 게임이다"

모든 기준과 원칙을 정했고, 그 기준에 합당한 종목을 선정했더라도

시장이 틀렸다고 한다면 인정하고 내려와야 합니다. 주식은 수학이 아니고 다수결의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손절을 넣어둔 것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참 올드한 표현이네요)

시장과 안맞으면 내가 떠나야 합니다.

시장에 오래오래 남아있으려면 내원칙을 분명히 정하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되

때로 시장의 다수가 가는 방향을 거스르지 않고 따라갈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하겠네요

짧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다가 일이 너무 커졌네요 ㅎㅎㅎㅎ

어차피 너무 긴 글이어서 딴분들은 읽지 않으실테니까 부담은 없습니다.

어쩌면 8월이 끝날 즈음에 주식을 접어야할지도 모를만큼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에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쌤 덕분에 꼭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쌤의 3기에 쏟은 노력과 열정 그리고 꾸러기를 향한 간절한 맘이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잘 전달이 되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끝으로 2기에 댓글 달아서 쌤과 전화통화했던 글로 마치겠습니다.

도르마무!!! 5.9일로 돌아가라~~!!!(무한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