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모든 강의가 끝나고 녹방들을 수 있는 기간이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참 먼길을 돌아서 다시 제자리에 선 기분입니다. 1기 강의를 듣고 6개월 이상 통계를 내고 눈으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지내왔는지...
이번 3기가 제게는 모든 것이 다 좋았지만, 특히 아침 양봉매매를 알게된 것이 큰 소득입니다. 아직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금방 털리고 하지만 어떻게 하면 된다는 느낌은 있으니까 계속 하다보면 기계적으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3기 강의가 1기와 다른 것은 시장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좋은건 알겠는데 아직 몸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더 부딪혀봐야 할 것 같네요... 1주일전 금요일에 13종목 종베하고 주말에 나스닥 개폭해서 월, 화 손절도 하고, 추매 탈출도 하고, 수익도 나고... 뭐 이러다보니 아주 조금 알것도 같더라구요.. 다행히 적은 금액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기에 금액적으로는 별 타격이 없었고, 목, 금 양봉매매로 커버 다 하나 했더니 금요일 시간외 광명전기한테 터지고, 담주 월요일도 터지고 시작하겠지요...
하루 이틀로 덮어지지 않으면 일주일, 한달로 계산하면 되지요.. 쌤이 1기 마지막 강의에서 하신말씀이에요.. 아직도 생생하구요.. 녹음해서 가끔 힘들 때 듣고 있습니다. 작년의 시행착오를 격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으니 이제는 앞으로 가기만 하렵니다. 너무 멀리 너무 높은 곳을 보기보다 바로 앞의 작은 목표부터 채워나가겠습니다.
남은 기간에 녹방, 매매일지 보면서 뭔가 찾아봐야겠습니다. 느낌이 오는게 있어서요...
근무하면서 질문게시판에 답글 적으신거 봤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저도 빠른 시간내에 나름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그리고 주차연에 감사의 글 올리겠습니다. 많은 강의 수고하셨구요.. 남은 일주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 3기 제자 크리티에
|
다만, 제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은 조급함이 앞서기도 하지만, 이 또한 제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아무쪼록 1년에 한번만 이라도 좋으니 강의는 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소리가 그리워서요...
공부해야 하는게 많지만, 그럼에도 실전 매매 하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욕심을 내려놓고 남과 비교하지 말자 생각하고서 부터 더 잘되는 거 같아요.. 그냥 느리더라도 천천히 따라가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