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워럭봉이 2021년 12월 결산 (부제: 월수익갱신 & 21년결산.. 감사.. 기대..)
-직장인 매매-
2년 연속 월 500 달성 했습니다.
월 2천 이상도 3번이나 찍은 사람이 월 500? 이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1년 평균치 기준입니다.
잘 하다가도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게 이 바닥입니다.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내년에는 꼭 월천 이상 달성해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목표 달성한다면 그 이후엔 살짝 벌크업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 베팅금액의 1.5배 정도?
요즘 "선데이토즈" 란 종목이 위메이드로 피인수 되면서 살짝 주목을 받던데...
이 종목이 바로 2018년 월 100만원이라도 벌어서 와이프 몰래 주식하다 탕진한 직장인 신용대출이나 갚아 보자는 생각으로 주식계에 복귀한 저에게 다시금 커다란 상실감과 절망을 준 종목입니다. 동시에 지금의 제가 있게 해 준 고마운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 종목으로 인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시스페라3기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그 시기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수익을 이어 오고 있으니까요.
혹시나 강의 중 쌤이 찍어주는 종목 몰빵 때리겠다는 아주 안 좋은 심보..ㅋㅋㅋ 완전 쓰레기 마인드 였죠... 이 때 나름 맘 고생 많이 했어요... ㅜㅜ
2018년 11월 선데이토즈 1800만원 손절 날린 시점이 제 주식 계좌 누적 수익 저점이었나 봅니다.. ^^
그래도 2016년 당시 직장인의 1년치 평균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탕진하고 주식계를 떠났다가 2018년 주식 시장에 컴백 후에는 계좌가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2020년 3월 대폭락장에서도 살아 남았고, 2020년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대세 상승 구간을 거쳐, 자칫 잘못하면 크게 잃을 수 있는 2021년 횡보 및 하락장에서도 살아 남았습니다. 그랴~~ 워럭봉이 그 동안 수고 혔다~~~ ^^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기억 못한다는데... 저는 저렇게 기록으로 다 남겨서 그 때 제가 가졌던 상실감과 절망감을 가끔씩 떠올리며 현재를 감사하기도 하고 흐트러진 마인드를 다 잡기도 한답니다. 근데, 저는 아직 개구리는 아니구요. 뒷다리가 쏙~~ 나온 올챙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앞다리 나오고 그 후년에는 초짜 꼬리 없애고 한단계 더 점프 할 수 있는 워럭봉이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일단 내년은 월천봉이부터... ^^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월별손익)
(2nd 계좌)
더 이상 로얄로더 및 주차연에서 활동하시지 않는 선생님들도 있는 관계로(글업로드 불가), 타이틀은 가장 최근 선생님 이름으로 글 올립니다.
제시쌤, 푸쌤, 마치쌤, 갓백쌤, 파더쌤, 종산쌤.. 그리고 차트박사님..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