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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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방법을 몰라서 한참 뒤적거렸습니다. 2016년도 카페 처음가입할 때 쓰고 그뒤론 두번째로 쓰는 글이네요. ? 약 한 달전부터 크게 비중베팅한 종목에서 큰 손실을 3연타로 때려맞으면서 정말 무릎에 힘에 풀릴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 종산님께서도 예전 매매스타일이 한종목 비중베팅을 하셨다고들었는데, 바로 [한 종목에 신용풀베팅]으로 들어가는게 제 스타일이거든요. ? 그뒤로 마인드가 흔들렸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기초가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매가 계속 꼬이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 눈앞이 하얘지고 주식창을 보고 있으면 숨이 가빠오기 시작합니다. 주식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장이 끝나면 공원을 한시간동안 뜀박질하면서 내 스스로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이 길이 아닐수도 있잖아. 꼭 이길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 "정말 난 안되는 걸까. 그래도 10년이란 긴 시간을 노력했잖아"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하잖아. 그게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 현명한 길일 수도 있어. 잘 생각해봐" "난 포기하는게 두려운게 아니야. 나중에 죽음을 앞에두고 숨이 껄떡껄덕 넘어가는 순간에 무릎꿇고 포기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후회스러울까봐 그게 걱정되는거야" ?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로 머리속이 뒤죽박죽이고 의기소침해있었는데 오늘 종산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정신이 맑아지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 로얄로더 내정보 이력을 보니 이전에 4분의 강의를 들었더군요. ? 모두다 훌륭하신 분들이고 많은 것들을 배우긴 했지만, 제 노력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머리가 나빠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매매를 스스로 주도해나가는] 그런 수준까지 가질 못해서 답답한 나날들이었는데 다섯번째 종산님의 강의가 바로 제 [주식인생의 전환점]이 될꺼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가지 않습니다. ?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노력해서도 안된다면 포기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마지막 제 영혼까지 이곳에 갈아넣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