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작한지는 이제 1년 반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유명한 책 몇권보고 수급주매매로 시작했다가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접었구요. 너무 천천히 움직이더라구요

그 뒤로는 유튭, 네이버카페/블로그 로 공부했는데 저한테 맞는 매매 찾는다고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해본것 같습니다.

빠른 반응을 보고 싶어서 돌파매매를 연구해봤는데 너무어렵더라구요....체감상 수익보다 손실이 2배는 되는듯...

기관수급도 따라다녀보고, 외국인 수급도 따라다녀보고, 거래대금 3000억 이상도 따라다녀보고, 신고가도 따라다녀보고

하면서 수익,손실이 반복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러매매법을 중구난방으로 갈피를 못잡다가 최근(한달정도)에 한가지 매매만 해보자고 기준을 세웠습니다.

8월 말부터 소액으로 연습중이었는데 그방법이 SR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 시총:800억 이상

- 52주신고가

- 3개월 이상의 횡보를 뚫는 거래량 있는 장대양봉(15%이상)이 기준봉

- 횡보중 2개 이상의 역망치 매집봉

- 기준봉의 전일종가와 기준봉의 종가를 삼등분선으로 해서 매수 / 매도 

- R0 매수, R1 추매, R2 추매, R3 손절

- 5%부근 절반매도,10%부근 전량매도 

위 조건으로 약 한달정도 연습중이었습니다.

거의 차트만 보고 어떤 재료인지 정도만 확인하고 매매했습니다.

5% 정도는 수익이 잘 나는것 같은데 10%까지 가는 종목은 많지 않더라구요..종목선정이 잘못되었겠죠....

또 SR처럼 기간손절은 안하다보니 1주일이상 변동이 없으면 지치고 R3 자리에 오면 손실폭이 커서 힘들더라구요

특히,  제가 맞는 방법으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어 언제까지 연습해봐야하나 좀 막연하던차에 쌤이 강의하신다는 소식에 

기존 매매법은 버리고 쌤이 시키시는 데로만 하자고 마음먹고 있던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어제 쌤 강의를 듣고 제가 감히 제가 쌤과 비슷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는 점이 너무 뿌듯했고 많은 의문점들이 해소되었습니다.

전투력이 많이 상승한 느낌입니다(매매를 많이 하겠다는 뜻은 아니에요 ㅎㅎ)

앞으로 남은 강의도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첫 후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