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 대학병원 에 앉아서 

내 손에 잡혀있는 

커다란 약봉지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면 

지난 삶들이 스쳐지나 가는네

 눈물조차 흘릴수없고 그 눈물조차 사치스러워

속으로 삼키며..

어디에도 말할 수 없어던 심지어

 가족에게 조차 한마디 못한말을 

속으로 주억주억  ~~

11살에 아버지 잃고 소녀가장으로

 삶을 살며 지독하게

 앞만 보고 달려 굶는게

 일상이던 시절.

그런시절도 넘기고.

잘버텨는데  주식이란것을 하면서

 몇번에 죽음에 유혹을 달래며 

내가 왜 주식을 시작해서 수없이 후회하며

차속으로 뛰어들고 싶어던때  

왜 내 죽음이 다른이 에게 피해줘서는

안된다는생각에

  도로 한가운데 멍하니 서서 

하염없이 울던때도 버티고 

깡통차고 파산하고 

가족들 땅바닦에 박스 깔고 

자던때도 보내고  

오직  이 순간만 버티자 ..

시간당 천원하는 식당알바 한푼이라도

 더벌자고 잠안자고 20시간씩 하던때도 

나름 주식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될줄알았는데

수없는 강의듣고  이제는 될거야 했는데 

안먹고 안쓰고 남들다가는 여행한번안가고

 외식한번 못하고 모은돈 또 깡통차고 이제 끝나군아,~~~

하면서 퍽 쓰러져 응급실 실려 갔는데 

의사샘이 당신 죽어요 .~

군데군데 덩어리가 생겨었요( 종산샘어머니와 같은병명)

웃기는게 그렇게 죽고싶을땐 죽지도 못하던이 

그냥 버티니까 이제 죽는데~

모든것 포기하고 검사도 포기하고 치료도 포기하고 

멍하니 하늘만보고.

가는군아 그래 인간은 다가는거야~

 생각은 이렇게 했는데 

참 되게 억울하데~

내가 멀 잘못했는데 

왜 나야~

나 진짜 열심이 살아잔여.

누구에게 피해 안주고 앞만 보고 줄기차게 달려는데 

 내가 머 재벌되고 싶다고 했나

돈을 물처럼 펑펑 쓰고 싶다고 했나

단지 그냥  흙수저로 못배우고 멍텅해도 

성공한것 있다고 해내는게 있다고  성취하고 싶은 마음뿐.

내가 죽어 부끄럽지않게 포기한 인생이 안닌

마지막까지최선을 다한사람으로 남고싶은마음뿐

그러다가 종산샘이  제 손을 잡아주셔서 .

 그냥 염치불구 낼름 잡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온 정신을 다쏱아 부어던이 

 코피나고 정신몽롱한데 

아 되는군아~

이렇게 되는군아 .

수익인증하는분들보면서 조급했는데 종산선생님께서 

또 그마음을 읽어내시구

신경쓰지말고 내 할일만 하라시네요..

열심이 녹방듣고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게 보이고 

종산에 모든기법은 

하나에 원칙과기준에서 출발해서 단순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인방법

 모든게 통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큰문제였던 욕심과 빠르게 가고 

싶어던 마음 을 내려놓으니 

조금씩 더보이고 

 종산샘이 강의내내 강조하시던

 안전 과 

통계와검증으로 증명해주셔서 

수십년 동안 몰라던 것들을  이렇게  

순간에 깨달을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우직하게 기법에만 몰두 했어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남은 삶 동안 

나이는 먹어지만  성공해낼수 있다는것을

 노력과 복기로 이루어내겠습니다

감사하고 이렇게 곁에 와주셔서 고맙다는 

애기을 하고 싶어는데 이제 사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병원검사 치료 밤새서 녹방 강의 듣고 하다보니 

강의한번 이라도 더 듣고 싶은 욕심

참 빠르게도 시간이 가네요 .

그냥 다버리고 다놓고 죽고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살고싶은마음으로 바꿔주시고 

이모지리도  해낼수있다는 희망과꿈을 가지게

해주신 강의 마지막강의에 너무 먹먹 했습니다.

2기 강의때는 완전한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후기가 안니 다짐으로   글을 습니다 

한달 고생 많으셨어요 .

너무 훌륭한강의 감사합니다 

또 이런 강의 못 듣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