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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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매매를 시작하게 된 여러 사연들이 있겠지만..
저의 처음은 갈것 같아 사기만 하면 상한가를 맞는... 체험을 연달아 하며 "역시 난 달라~."라고 확신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냥 쎈 것 같아 사면 몇연상씩 가고...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초심자의 운이 아니라 나는 다르기 때문인 줄 알고. 어쩌면 최근까지도 난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초심자의 운이 끝나고 계좌는 퍼렇다 못해 어느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제가 가진 것 중 가장 부끄러운 과거가 됐습니다. 시간은 빠르고, 시장에 갖다 바치게 된 돈도 꽤 되네요. 너무 부끄러워서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할 만큼.. 갖다 바쳤어요. 훗.
최근까지도 오늘 장대양봉이 될 것 같으면 막 달려드는 불나방이였습니다.
남들은 낙주매매를 그리 좋아하는데,,, 저는... 낙주매매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들고 있는 종목이 지금 -20%이상 왔다 갔다 하니까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난감한 상황,,, 뭐 그런 세상 호구 였어요.
이런저런 수업을 들으면서 기법은 쌓였지만 뇌동이 고쳐지지 않고 뻘건 기둥만 보면 달려들어요.,
그런데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왜 호구 짓을 했는지, 내 계좌가 왜 퍼럴 수 밖에 없었는지. 나는 바보가 아닌데 왜 안되는건지.
수업중 보여주시는 복기들을 보면서 내가 물리는 자리를 역이용하게 되는 원리를 알게 됩니다.
불나방이 조금 사람 흉내 내는 매매를 하게 됐어요. 지금 한달여 짧은 시간이라 제가 좀 더 탄탄해져야할 시간이 필요하단 생각은 합니다만, 분명한건
뇌동 하나는 확실하게 끊어 주는 수업. 불나방을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수업이였다는 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종산호 모두 화이팅~ 종산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ps. 매번 강의를 들으면 뭔가 달라, 아! 그자리 알겠어! 라는 희망감에 부풀었던 경험이 있는데 달 라 요!!!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 레전드 종산!!!!
다들 2기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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