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전 후기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안쓰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름 여러 강사분의 강의를 들었고 로얄로더의 강의는 경중은 있지만 어느 강사님의 강의를 들어도 배울것이 있고 다들 출중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많은 강의를 듣고 새로운 기법, 새로운 기준으로 매매를 합니다. 잘 되는 분도 있고 또한 안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안되는 케이스가 많아 다른 기법을 찾아 다른 강사님을 찾아가곤 합니다. 저또한 그러한 과정을 겪고 많은 공부를 하면서 '왜 안될까?' 라는 의구심을 갖고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들을때는 '유레카'를 외치면서 이거면 나는 돈을 많이 벌 수 있겠다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착각을 하곤 합니다. 결국 이건 강사님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의 문제라는걸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인겁니다. 항상 그 굴레안에서 돌고 돌면서 강사님의 능력이 아닌 나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모르고 무엇이 잘못된지 모르면서 매매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과정을 몇번 겪으면 주식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평소본인이 하던 매매로 돌아가곤 합니다. 강의를 많이 들은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강사님들의 비기를 배운다고 해서 내 계좌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험을 해보셨을겁니다. 왜 강사님들은 잘 하시는데 나는 왜 손실이날까..... 강사님들은 자신이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우리는 그 방법대로 하지만 그 둘의 결과가 다른 이유는 나는 경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이라는 것이 누가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기에 본인이 맨땅에 삽질하면서 배워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단겁니다. 그렇기에 모든 기법과 비기들은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소화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공부는 기본이고, 소액으로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정중에 주식시장에서 퇴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적으로 기법과 경험이 어우러져 분별력과 통계를 통해 우리에게 달콤한 수익으로 돌아올것입니다. -------------------------------------------------------------------------------------------------------------------- 위의 내용이 여지껏 여러강의를 통해 느낀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법이나 비기가 좋다고 강사님들 최고입니다. 라는 후기를 쓰기 싫었습니다. 그러면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좋은 강의를 찾는 기준이 무엇인가 기법을 통해 수익을 나게 해주는 강의가 좋은강의인가?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의 기준은 두개입니다. 1. 실패를 하지 않게 해주는 강의 2. 주식으로 성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주는 강의 이렇게 두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다 부합하는 강의가 저는 종산님의 강의라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는 준비된 사람이 들어야 좋은 강의 본질 그대로 소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강사는 준비되어있지 않은 사람이 들어도 소화시킬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산님은 1타강사가 목표라고 하셨지만 이미 1타강사의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미 수강생들의 인증으로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강의 잘들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의 계획은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시점에 저의 계좌의 변화를 보여드리고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진짜 후기이자 종산님을 증명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100인의 꾸러기가 되지 않아도 좋고 월천 월억을 매달 매년 못해도 좋습니다. 종산님의 수업을 들은 한명의 수강생으로서 실패없이 살아남아 죽는 그날까지 주식시장에서 숨쉬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꾸준한 성장을 통해 저 위쪽에서 종산님과 지나간 추억을 이야기하며 웃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