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달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 제게는 매우 필요했던, 기준점을 제시해준 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주식판에 들어온지 1년이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내가 추구하는 트레이딩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 그랬기에, 처음에는 당일매수-당일매도인 거의 스캘에 가까운 매매만, 그 다음에는 '주도주'라는 녀석이 어떤지, 어떤움직임을 보이는 매매에 관심을가졌고. 그치만 내게 주어진 시간에서 데이트레이딩을 한다는게 위험성이 커보이기에.. 기존의 수급주 스윙쪽으로 선회를 했고 이번강의에서는 세력주의 스윙포지션에 대해 정립을 하게됬지요. ? ? 과거 제글에서 저는 "주식판에서 나는 무엇을 골라야하는가?"에 대한것에 '달고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적 있습니다.
첫 강의, 수급의 주인님의 강의에선 "쌓아올린 모습". 과일 나무의 모양을 보고 과일을 판단하는 걸 배웠지요. ? 두번째 강의, 서희파더님의 강의에선 "배경". 이녀석이 대충봐도 맛있는 과일인가? 흔히 와인에서 말하는 재배지역의 관점, "샹파뉴지역에서 자랐으니 좋을꺼다" 에서와 같은 관점을 배웠지요. ? 세번째 강의, 한백님의 강의에선 "창의성". 수박이 초록색이란 고정관념, 그걸 깨는 방법을 배웠지요. 노란수박도 존재한다. 생각을 틀을 벗어나라.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라!" ? 네번째 강의, 종산님의 강의에선 "농부의 마음". 농장주인은 어떨때 과일이 제일 맛있다는걸 아니까! 그 타이밍을 눈치채는 방법을 배웠지요. ? 어느 한 강의도 제가 버릴만한 강의는 없었습니다. 제 스스로 알아가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 과거부터 종산님의 매매는 궁금한점이 투성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컬럼을 항상 보고, 왜 어째서 여기서 매매를 했는가에 대해 궁금증이 가득했죠. ? 괜히 예전부터 댓글에서 놀고있던게 아니었기 때문이죠. 예전에 제가 글 댓글에 강의좀 해달라고!! 하소연한 적도 있었는데 그게 이번경우가 될 줄 몰랐습니다. ? 사실 고민을 약간했습니다. 저는 강의를 듣고 체화하는데 최소한 3개월은 뜸을 들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진짜 고수분들은 다르겠지만요. 그치만 이건 안들으면 후회할꺼같아서 일단 지르고 봤는데 정말 좋은 선택을 했던것 같습니다. ? 기존의 관점에 추가된 종산의 관점을 이용한 매매. 그리고 새로 생긴 세력주 스윙매매. 이 두가지를 이용해서 이젠 낚시하는 매매쪽으로 일단 길을 방향을 잡고 가보려고합니다. ?
느리지만 천천히, 그렇지만 뒤쳐지지않게 제 스타일대로 한걸음씩 나아갈테니, 지켜봐 주시기바랍니다. ? 한달동안 등정한 꾸러기분들, 한달동안 고생한 쓰앵님, 모든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