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산 강사님 강의 수강 전......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 초보 강사의 강의를 들어야 할지......초보여서라기보다는....

그동안 좋다고 하는 강의를 아무리 들어도 저에게 탁 다가오는 내용들이 없고 혼자 끙끙 앓기만 하다 어정쩡한 매매기준 만들어서 실패하고......계속 반복!!!

그래서인지 확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돈 벌려고 연구한 기법 살짝 맛만 보여주는 정도로 예상만 하고 있었는데.....

그러던중 무방을 우연찮게 들었는데 "타점은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장중강의는 필요가 없다"는 말을 굉장히 자신에 찬 목소리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날 바로 강의 신청!!!!!......주식입문 5년간 실패만 계속하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빚갚고 투자금 다시 마련하려 현재 새벽시간대에 택배 일나가면서 

퇴근후 오전에 잠깐 매매하고 취침..... 오후 장마감전에 일어나서 관종정리나 복기.....

이런 전혀 아름답지 않은 돈도 시간도 없는 형편이어서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전혀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이 강사님은 뭔가 다르다는것을 한눈에 딱 알아봤습니다. 

보통 다른 강의를 들으면 무방때 상상했던 기대치보다 확 떨어지기 마련이고.....그리고 모두 다 아는 뻔한 내용을 살짝 응용 정리한 수준에 불과한데

종산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그동안 내가 복기하고 연구했던 그 기법들이 한번에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라고 계속 자책만 했던것 같습니다.

종산강사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들을 다 내것으로 만들고 익숙해지려면 시일이 좀 걸리고 깨지고 많이 아프겠지만....... 

진정성 있고 정확하게 모든것을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5년전 주식 처음 입문했을때 밤새가면서 공부하고 통계내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다시 열정을 불태우게 이끌어 주신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생각됩니다.

많은것을 배웠더니...... 이제 기법정리하고 다시 복기하고 강의 반복청취 하고..... 해야할 밀린 숙제가 산더미처럼 다시 쌓였네요 ^^

항상 건강하시고 종산방에서 매매일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