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주차연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직장인 트레이더 제논입니다
하아... 주차연에 오랜만에 글 쓰네요
오늘 연차내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작년에 매매 일지 올리고 근 10개월이 넘었네요
그간 조금 힘들었습니다ㅠㅠㅠ
지금 다시 보니 저때가 찐 행복했구나 이런 저런 생각이 막납니다ㅠㅠㅠ
출금도 2억9천만원 하고~~ 자존감도 높았는데
예.. 주식으로는 작년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코인!!!!!!!!!!!!!!!!!!!!!!!
동기 몇과 이전 직장에서 사수였던 분등 매우 친한 서너명이 코인으로 지난 21년
불장때 적게는 20억에서 많게는 100억 정도 벌었습니다.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이 그러니 코인에 대한 정보등을 많이 접하였고
여기가 찐 퀀텀점프 하는 곳이네 나도 일찍 했어야 했는데 후회를 좀 했습니다...
이더리움만 소액 가지고 있어서 정말 아쉬웠어요...
주식으로도 일반 직장인은 생각하지 못하는 수익을 냈지만 코인에 비교하니 적다고
느낀게 당시 제 생각임을 창피하지만 고백합니다
그러던 차 21년도에 일지에 적었듯이 한백 선생님을 직접 뵈었을때 제 상태를 본
선생님이 저에게 조만간 한번 코인에 디이겠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코인은 규제가 없는 곳이여서 나중에 문제가 반드시 생길꺼다...
규제가 있는 곳도 돈을 빼돌리는게 사람의 심리인데 무풍지대에서는 인류역사상
문제 안생긴 적이 없다. 나중에 코인판에 큰 문제 생기고 가격의 큰 하락이 오면
그때 해도 안늦는다... 주식으로 지금 충분히 벌고 있으니 그것에 감사하고 안전자산으로
반드시 배분해라...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다행한것은 그때 선생님의 도움과 소개로 수익형 부동산에 일정 부분 투자한 것 입니다.
그거 안했으면..아...
작년 4월경에 100억 벌었다고 떠든 동기가 이제는 충분히 조정 받았고 괜찮은게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공부를 조금씩 해왔는데 이건 기회가 맞는것 같아서 마침 전세계약하고
잔금이 수중에 있었는데 그걸 융통하기로 했습니다 ㅠㅠㅠ
아~~~ 지금 생각해도 미쳤다... 왜 그랬을까
중간에 여차 여차 썰은 많지만 잡코인을 주로 했던 저랑 그 친구는 박살이 났습니다
루나사태때 정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은 당연히 제 책임입니다... 그 친구 원망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세금 거의 날리는 정도로 틀어 막았는데 그 친구는 나중에 보니 100억은 정말 최고점에서도
좀 허세가 있었고 시장이 안좋아서 작년 그맘때 35억정도 남았는데 마진거래 심하게 하다가
청산 당했습니다... 벤츠S 하나 남은게 위안이라고 합니다
저는 남은 코인계좌잔고 이더리움으로 바꿔서 콜드월렛에 넣어 놨습니다. 안보려고 합니다
파란만장했네요... 그래도 주식 계좌는 그와중에 냉정하게 운영을 한편이라 점수 좋은것
위주로 해서 꾸준히 수익이 나니 정말 내가 미쳤다 왜 고생을 사서 했나 싶었습니다.
가을부터 멘탈 겨우 잡고 잊으려고 많이 노력했고 선생님에게 챙피하지만 연락해서
이야기 하니 잃은돈 땅투자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하면 되지 않냐? 라고 하시더군요
주식에서 다시 가져오면 되지 나이 40대 50대 되서 망가지는 것보다 100배 나은거다
그리고 아직 월급 잘나오는 직장있겠다. 주식 계좌에는 아직도 잔고 충분하니 이건 애교다
칭얼대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욕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하하하
2기때는 생방참여가 가능해서 이상한 질문 종종해서 (광인)사건도 있고 문제아 눈도장을
찍었는데 결국 이리 ㅠㅠㅠ
요즘 출근 전에 냉수마찰하고 정신차리고 출근합니다 매매도 더욱 칼을 갈고 있습니다.
오후에 나가기 전에 한백쌤 SS2기도 있고 응원삼아 저의 불찰도 이렇게 고백합니다ㅠㅠ
저처럼 바보 짓하시면 안됩니다. 동기분들
지난 3기때의 HBD와 작년의 HBOV를 응용해서 한종목 매수해봤고 오늘 일부 수익 실현했네요
아직 수익 실현을 다 안해서 종목은 가립니다ㅠㅠ
후련 합니다. 앞으로 꼭 꼭 재기 멋지게 하겠습니다. 물론 코인은 쉣쉣~~~~~~~~
한백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stockschart/2192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