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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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에게도 이런 날이 있게 해 주신 [비중법사님] [한백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런 날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10월, 하루하루 매매를 하면서 매일 제 자신이 한 일을 제 자신이 신기해 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정말 알찬 강의를 통해 (쌩)초보 주린이였던 저에게 차트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신 비중법사 선생님, 한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한백선생님, 7기생 '무댓뽀'입니다. 주차연에 가입 당시 여러 닉네임을 넣어봐도 계속 중복된다고 해서 이 닉네임 회원은 없겠지 하고 만든 것이 '무댓뽀'였습니다. 정말 없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한백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 예전 수강생의 닉네임에 대한 말씀하시면서 닉네임대로 될 수 있으니까 닉네임을 잘 지어야한다고 하셔서 화들짝 놀라 이번에 '종목비중'으로 개닉네임하였습니다. ㅎㅎ
'종목을 잘 선정하고 비중을 잘 조절한다' 엄청 잘 지었죠? '종목비중'이라는 닉네임 그대로 되기를 밤낮없이 고사지내겠습니다.ㅎㅎ >
코로나때 ‘지금 주식하면 많이 번다’는 말에 솔깃해 주식장에 들어와서 아는 것이 전무한지라 절대 망하지 않을 초대형주들만 골라서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것을 반복하여 수익을 내면서 1년을 보냈다가 그 다음 해 하락이 시작될 때 기겁을 하며 도망나온 것이 주식에 대한 저의 첫 경험입니다.
그리고 작년(2024년) 말쯤에 다시 시작해서 지금 1년 정도 되었네요
작년에 시작했을 때는 저 혼자서 공부도 해보겠다고 주식과 관련된 많은 책, 영상, 차트들을 눈이 너무 아파서 안과를 다녀야 할 정도로 보고 또 보고 잠을 줄여서 하였더니 머리는 휑 빈 듯, 몸은 붕 떠있는 듯 그렇게 악착같이 공부를 하였지만 한계가 느껴졌고 만족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백님과 비중법사님의 강의를 차례로 듣게 되었습니다.
두 분의 강의를 들을 때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 봉들과 구불거리는 곡선만 보이던 차트에서 그것들이 주는 의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아직도 (쌩)초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저에게 두 분께서 오랜 기간을 통해 발견해내신 기법들을 가르쳐주셔서 주식에 대한 저의 안목을 넓게, 높게, 자세하게 확장시켜 주셨습니다.
지난 달까지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저의 수익이 이번 10월에 많이 상승하게 된 것은 주식 시장이 상승장이여서 운이 좋게 편승한 것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두 분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저는 5~8월의 상승장 때 처럼 10월의 상승장에도 편승할 줄 모르고 멍청히 바라만 보았을 것 입니다.
11월부터는 두 분의 가르침을 다시 반복 학습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제 머리 속에는 두 분께서 가르쳐주신 여러 기법들이 서로 뒤엉켜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11월에는 매매에는 관심을 현저히 줄이고 다시 공부를 해서 가르쳐주신 기법들을 단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수익이 또 실현될 수 있을까 의문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그 전의 적은 수익실현금으로 되돌아가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일정액을 매달 꾸준히 실현시킬 수 있는 것에 목표를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는 날이 내게 다시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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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백 선생님의 강의(6월말 ~ 7월말까지)를 들을 당시 계속 끌고 오던 마이너스 종목들을 모두 손절 처리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2. 제가 9월 이전에는 백만원의 수익실현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4월달에 백만원을 넘긴 적이 있긴 하네요. 아마도 4월 초에 큰 폭락이 나와서 아래에서 매수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달부터 수익을 크게 내지 못해서 그 사실을 잊을 정도로 무기력증이 컸나봅니다. ㅠㅠ 이 계좌도 마음 정리를 한 7월에는 매수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이 보이네요. 모든 회원님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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