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오늘 운이 좋은 일이 있는데 넘어 가려다가 찔리는 일이 있어서 매매일지 남겨봅니다...
직장인이여서 바라만 보았던 월억의 고지를 3,4월 두번을 연속
넘어가보니 이후 매매가 상당히 안정이 되어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올초에 한백 선생님을 뵈었을때 말씀 해주신 것을 잠시 공유하겠습니다
잘 전달이 안될 수 있고 기억에 의지하니 의미 전달만 받아 들여주세요^^;;
'주식매매 있어서 특히 데이 트레이더들은 월 얼마의 목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월천부터 월억이던 뭐던. 그 목표를 한번 도달하고 나서
확 꺽히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죠...
전자의 경우는 한번 도달한 그 금액에 내가 얽매여 버리는 경우가 많죠.
지난달 드디어 내 목표를 세웠으니 이번달도 반드시 넘어야돼...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초조하게 만들고 몰아칩니다... 해야 할것뿐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것도
목표를 채울려고 덤비고.. 그래서 돈을 벌고 벌어도 계속 해서
목말라 하고 그것에 집착하게 만들어서 피폐해지고 심지어 매매의 원칙이 흔들리는 상황까지 갑니다...
내가 조언하고 싶은 것중 하나는 본인의 목표점인 월억에 처음 도달했다고 해서 그 금액에
집착을 절대 하지 말라는겁니다. 지나간 매매손익은 잊어먹는 겁니다. 수익이던 손실이던
차라리 반대로 생각해서 지난달에 억을 벌었으면 몇달치 한꺼번에 벌었다고 생각하고
한발 뒤에서 시장에 참여한다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주식을 처절하게 해야 할때가 있고 여유있게 커피 한잔 먹어 가면서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것이 왔을때 우리는 능숙한 사냥꾼처럼 잡고
잡고 잡으면 됩니다... 수익금의 일부로만 매매하면서 두려움을 느끼면 안되겠죠?'
(다시 말하지만 100프로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 제 기억이..영;;;)
한백 선생님께 들었던 많은 좋은 이야기중 제일 기억에 남는 몇중에 하나입니다^^
더 오랜 주식 선배분들도 있지만 저도 꽤 오랫동안 바닥을 기었던 일인으로 저도 모르게 자꾸 조바심이
났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마인드 유지에 제일 중요 했던 것이 꾸준한 인출 이였던 것은
확실합니다... 어차피 난 이거 날려도 수익금에 일부다... 이런 마인드...
시간이 지날수록 왜 그렇게 주식에서 '돈' 자체를 강조하신 것인지 느끼게 됩니다..
6월달에 안전기술사님 글을 보고 많은 것을 공감 했습니다...특히 한백 선생님의 '마인드'와 '돈'의 관계... 제가 올해
온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 과거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항상 내가 지금 욕심을 부르는것인가? 내 원칙을 지키면서 매매 하는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감도 이젠 있습니다... 어차피 돈번 것의 일부로 계속 매매 하는데???
내가 왜 쫄리냐??????~~~~~~~~~~ 이렇게 소리치면서요..
지난 일년반동안 HB4 HB10을 수 없이 뒤져보면서 좋은차트 나쁜차트 구별하고 더 자세히 파고 들었습니다.
어제 위메이드는 그래서 매수 했습니다. 올초부터 조금씩 상따도 해보고 있습니다... 스탑로스도 있고 원칙만 지키면
직장일이 있어도 유두리 있게 할 수 있더군요(코로나로 확실히 한가합니다;;;) 아님 말죠 뭐 상따는 보너스인데...
최애하는 HB2와 HB10이 있자나요 ㅎㅎㅎ
그러면서 기법+차트+업종+종목의 이해도.. 전체적인 윤곽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일당2천만원대는 몇번 있었는데 처음으로 일당 3천만원을 넘겨 봤습니다...
오늘까지만 좋아하고 내일 부터는 잊어 먹겠습니다..(아니 잊어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리고 바로 인출!!!!!
한백호 화이팅~~~ 주차연 화이팅~~~ 이에요~~
마지막은 오늘 혼자 좋아하고 넘어 가려다가 한백호 동기 음봉찾아삼만리님 매매일지 보고 뜨끔해서 자진신고 했는데
삼만리님 일지 끝부분을 복사해서 넘어갑니다..(오늘 일지는 다 모방? 흐흐흐)
한백쌤이 강의때 강사가 사기꾼인지 진짜인지 구별하려면
1. 그사람이 돈을 벌고 있는가
2. 그사람한테 배운사람이 돈을 벌고 있는가
두가지를 의심하라고 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2번을 증명하고 싶어 일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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