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tra Life 입니다.

그간 보유 종목이 다 물려 있는 관계로 매매도 거의 못하고 멍하니 모니터만 쳐다 보다 모처럼 도박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예수금을 키움에 입금했더니 30배의 신용 금액이 나오더라고요 (이게 가능한가요?). 사모임의 회비를 주식으로 굴리고 있는데 어제는 홍준표 테마인 삼일로 10프로 이상 수익을 내어서 아쉬웠던 차에, 조만간 유승민 테마가 타이밍을 줄 거라 생각해서 어제 대신정보통신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밀어버려서 종가가 -1000만원으로 끝나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그래도 시나브로s님 일지에 깊은 영감을 받은 바 있어서 차후에 올라갈 것으로 믿고 새벽 4시까지 매도 시나리오를 짰는데 중간에 계획에 없던 분할매도 1회 외에는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 사이에서 대장주를 고민했는데 오늘 뚜껑을 열어 보니 후자더군요. 그래서 대신 반 매도한 것 중에 일부를 삼일기업공사 슈팅 시 들어가서 짧막하게 수익이 났습니다. 더 고점에 팔 수 있었는데 8282 매도가 안먹히더라고요. 그래서 어버버 하다가 키움주문으로 시장가로 팔았습니다.

그 후, 아무래도 더 갈 것 같다는 판단에 분할 매수를 했고 그냥 상한가에 매도 주문을 걸어 놓았는데 한호가 아래 찍고 아래로 밀어버렸습니다. 아직 테마의 이슈가 남아 있으니 차주에 팔아야겠습니다. 

요즘 장이 너무 힘들어서 개인적으로 큰 침체기를 겪었는데 몇달만에 큰 수익이 나서 위로가 되는 마음입니다. 직장인 때와는 달리 월급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참 견디기 힘듭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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