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대회 1억리그 3위 마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인 안전기술사 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1억리그 3위 / MZ리그 5위로 마감하여, 한백 수강생으로써 기념으로 글을 남깁니다.

4월27일 MTS로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를 한다고 해서, 참가신청을 해놨습니다.

주차연에 5월 결산일지를 올리려고, MTS를 열었는데, 실전투자대회 화면창이 뜨길래 "이거 내가 참가신청을 했었나?"

참가를 했는지 안했는지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클릭 후 나의계좌정보를 눌렀더니, <9>라는 숫자가 보였습니다.

10위권내에서 진행중이 저의 계좌!!

대회기간이 5월13일~6월18일까지인데, 저는 대회3주차때 처음으로 계좌를 확인했고,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5월 결산 중 중장기 종목을 매도했고, 다른 종목도 가지고 있던 터라, 이런 기회는 다시는 없을 거라는 생각에

"남은 기간 10위권에 드는 것을 목표로 도전해보자!!"

대회기간 동안 대형주, 원전테마, 대선테마를 했고, 대선테마는 예전 트라우마가 있어 비중도 작고, 짧게 매매 했었네요.

기법으로 쓰자면, 대형주 엔벨로프, HB10, HB3, 지지저항 등으로 매매를 했었는데,

수익률 극대화보단 안정적인 계좌유지를 계획 했던터라 수익폭도 기존보다 작게 잡고 매매를 했습니다.

대회기간 중 근무시간도 겹치고, 야간근무때는 퇴근 후 장중시간에는 잠을 자야해서, 종목 매수/매도 걸어놓고,

수면기법으로 순도100% 리얼 눌림매매만 했습니다. (전 돌파매매 못합니다.)

마지막주에는 일일천하지만 1위도 했었고, 1~3위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 심장이 쫄깃쫄깃 했네요.

1위를 했을 때 "잘하면 1위 할 수 있겠는데?"라며, 욕심 내는 순간....

매매하지 않아야 할 자리에서 매매를 하고, 충분히 수익폭이 컸는데 격차를 벌리고 싶어 수익폭을 반납을 했던...

평정심이 욕심에 집어삼키며, 순위를 떨어뜨렸습니다.

실전투자대회를 한다고 남겨놨던 중장기 종목을 조금 일찍 매도했던 것도 아쉬운 부분인데,

최종결과를 보면, 만약 MTS 확인을 2~3일 늦게 했더면, 진짜 1위를 할 수 있었을 겁니다.^^;;

1억리그 3위로 최종 마감을 하였지만, 실제 입상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타사 계좌로도 매매를 했었고, 보유 종목도 같았던 적이 있어서, 최근 이런 경우 입상이 안된다고 하는데ㅠㅠ

미래야!! 직장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 없겠니?! 본사 한번 가보즈아!!

24살때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만들고, 수익과 손실을 반복하며, 계좌는 늘 제자리였고, 깡통도 몇번 당하고 나니,

13년이란 시간이 참 아깝기도 했는데....

2021년 5월, 6월은 그 동안 주식시장으로부터 수 없이 피멍이 들어 있던 저의 가슴을 조금이나마 치유해주었던 시간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한백 강사님께 정말 감사 인사 드리고, 주차연 모든 강사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주식시장은 꿈을 꾸는 곳이다. 허황된 꿈이 아닌, 가능한 꿈을 꾸는 곳"

-한백3기 강의 中-

<1억 리그 결과>

<대회기간 계좌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