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직장인이라서 항상 녹방으로만 보고, 생방에 참여를 하지 못해 늘 안타까운 1인이네요.
전 솔직히 강의 초반에는 약간 삐딱선?을 탔습니다. 그동안 통계 & 검증으로 만든 원칙으로 소소하게 꾸준한 수익을 보고 있는데, 손절 없는 매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지금껏 노력한 시간이 부정당하는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강의가 거듭될수록 걱정을 많이 하셨기에 하셨던 말씀인 걸 뒤늦게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버럭 하실 때도 더 집중력 있게 이해시켜주시려고 하셨다는 것도... 되는 것, 안 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제일 중요한 세 가지 기본 원리들까지... 그만큼 이 험난한 시장에서 살아남게 해주시려고 하신다는 것을요.
사연 없는 돈을 이야기 하실 때는 잠깐 옛 생각에 저도 참 많이 먹먹했습니다. 돈이 없어 꿈을 포기했을 때, 돈이 없어 헤어지고, 돈이 없어 면접을 포기하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차비 10만) 어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며, 버스킹 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고 와서 그런지.. 이번 강의가 더 힘들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모금하고 왔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쌤의 버럭과 맛동산이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정말 이번 강의 수강을 일찍 잘했다는 생각과 강사님의 생각,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사님이 알려주신 기법으로 꼭 더 좋은 저만의 매매를 완성해 월 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한백호 형, 누나, 동생분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