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강의를 들을때는 깨달은 줄 알았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착각인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어느 스님에 말씀이 있어 한번 인용해 보았습니다.
깨달은 사람은 깨달았다는 말도 안 해요. 깨달음을 고집하지도 않아요. ‘내가 깨달았다!’ 하는 것은 깨달음을 내세우고 싶다는 것이잖아요. 내세우고 싶다는 건 벌써 욕망이에요. 불안하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진짜 깨달았는지 안 깨달았는지 지금 좀 불안하다면 그것도 깨달음이 아니에요. 깨달았다면 불안할 일이 없어지는 겁니다.” 스스로 자각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물을 게 없어야 해요. 자기가 스스로 딱 자각이 되면 물을 게 없어져버려요.
올한해 시간이 없으셔서 한번 밖에 하시지 못하신다는 강의로 인해 해줄것은 많은데 많이 안타까워 하시는것이 보이네요. 답답함 마음과 함께 염려스러워 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누구보다 이시장에 무서움을 아시고 실패에 쓴맛도 잘 아시니깐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에 사정을 잘 알듯이, 실패한번 못 해본 사람은 그 심정을 헤아리지 못할것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주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남은것은 저에 몫인것 같습니다. 깨달음이라는 윗 글처럼 당대 최고의 활잘쏘는 고수에게서 활쏘는법을 배운다해도 누구나가 다 백점에 과녁을 맞출 수는 없겠죠. 옆에서 보기에는 그냥 시키는 데로 따라하면 당장이라도 백발백중을 맞출것 같아 흉내를 내여 활시위를 당기더라도 그 결과는 뻔하겠지요.... 한백교수님 말씀 처럼 무수히 걸리는 시간을 줄여줄려는것일뿐 결국 한백교수님의 가르침을 기본으로 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강의 중간중간에 절때 포기하지말라고 준비되어있으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시는 말씀이 가슴한켠에 있던 아련한 희망에 불씨를 다시금 살려주네요. 최고의 한백교수님에게 배운 제자로써 이 시장에 살아남는 마켓 트레이더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