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올 해는 4기 강의가 시작하는 4월11일부터 "수급쎄오와 2021년 함께 살기"를 하였습니다.
수급쎄오 강사님과 함께한 1년의 흔적이네요..^^
제가 하는 매매는 푸른별 선생님께 배운 CL을 이용하여 분할매수해 기본반등에 매도하는 아무~생각없이 하는 매매입니다.
그런데 제 종목선정 능력이 부족하여 깊게 밀리는 종목도 있고 기본반등이 안나오거나 나오는데 오래 걸리는 종목도 있어서
시간손절의 개념을 넣었어도 1유닛의 크기를 키울수가 없고
제가 가진걸 요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도 반등이 안나오는 종목에는 어떻게든 당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으면서 다른걸 시도해봐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위클리 쎄오를 들으면서 수급주와 수급쎄오 강사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수급매매는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뉴스나 시황 등 항상 업데이트 해야할 것도 많아서
공부와 생각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너무 진입장벽이 높아서 포기했었습니다.
(실은 제가 하는 매매는 뉴스도 지수도 아무것도 안보고 챠트만 보고 합니다. ^^;;;)
그런데 자꾸 호기심이 생기고 무엇보다 위클리쎄오를 알아 들을수 없다는게 너무 속터져서
그러면 주차연의 모든 강의를 섭렵한 수급쎄오 강사님의 강의를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강의를 듣는데 진짜 무슨 얘기인지 이해는 하나도 안되는데 20년 수학강사의 강의력은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암튼 세력주 쪽만 쬐메 알아듣겠더라구요.
강의를 다 정리하고서 6월2일 용감하게 3000만원짜리 수급주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이거 깡통 만들면 수급주 포기하겠다구요.
역시나 손절못하는 병을 가진 저는 한달만에 -20%, 2400만원으로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감사하게도 7월11일에 수급의본 실전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강의 한번 들었다고 실전편은 좀 들리더라구요..하하하하.
실전편도 다 정리를 마칠때 즈음에 계좌는 원금을 회복했으나 강의 끝나니 또 우당탕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한게 아침장 돌파매매였습니다.
수급주 종베, 오후장 눌림매매 위주로 매매하였고 세력주는 ceo1하고 력사만 하구요.
1유닛은 강의에서 배운대로 늘리는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3000만원일때 600만원, 4000만원일때는 700만원.
1000만원 늘어날때마다 100만원씩 늘리고 있습니다.
11월부터는 수급주는 진짜 종가에 하는 수급 들어온 종목 종베만 했는데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를 실전 매매하면서 고민중인데 이달 말에 너무 어렵더라구요.
아직은 테스트 계좌기는 하지만 잘 살아남아줘서 고맙습니다.
키움대회도 참가해보았습니다.
이때 올리고 사라질껄...
이때 기고만장해서 12월에 잘해서 계좌 2배로 만들어서 멋진 1년 결산일지 올리자 했는데
역시 어려운 장에는 실력부족이 드러나더라구요..
특히나 종베조건에 맞는 종목이 적다고 금액을 2배로 종베했다가 두드려 맞고
배당락 전일 수급 들어왔다고 생각없이 종베했다가 두드려맞고..
아직 테스트니까 괜찮......ㅠㅠ
6월달에 세팅한 3000만원 수급주 계좌입니다.
앞으로 종베만 계속하면서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양봉매매를 전혀 못하는 저의 유일한 양봉매매네요.
그리고 강의를 듣고 나서 한가지 더 추가된 매매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급이 들어오고 거래대금이 터진 수급주 종목들을 끌고 가는 매매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수급주 계좌는 끌고 가는 매매까지 하기에는 부족해서 앞구간 매매하는 계좌에서 테스트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성적이 괜찮습니다.
뭔가 많이 찍혀보여서 멋있어 보이지만 수익금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요즘 세력주가 씨가 말라서 힘들었는데 쌀을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한 매매하시면서 훨씬 큰 수익을 올리시지만
매매일지만 올리시고 결산일지는 안올리시는 쎄오팸이 많다는걸 알지만
굳이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수급쎄오 강사님의 이론강의와 실전편 강의 그리고 위클리쎄오의 씨너지 효과에
조금씩 달라지는 제 매매에 감사드리기 위함입니다.
이론강의만 들었을때는 백지에 밑그림을 그린 상태였다면
실전편을 들으면서 색을 입히고
위클리쎄오를 들으면서 디테일을 더해가는..
주식의 등근육을 만드는 완벽한 3단계 같습니다.
물론 수정해가면서 그림을 완성해가는 것은 제 몫이고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수급쎄오 강사님께 감사표시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수급쎄오 강사님 이름으로 기부하였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곳에 쓰이면 좋겠습니다.
쎄오팸을 비롯한 주차연 모든 식구들 1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 한해 원하시는 바 다 이루시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세요.
그리고 수급쎄오 강사님 손잡기 성공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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