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위클리쎄오 정말 소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 조금 남기는 했네요.

쎄오쌤 강의 오프닝이 항상

"주식을 주식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으로 시작하는데요

사실 정규강의때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주식을 너무 기법답게 정형화하여 가르쳐주셔서 놀랐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번 위클리쎄오를 보며 진짜 주식답게 가르치시는구나~ 하고

저절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황에 대한 생각과 시야가 너무 심원하시더라구요.

이것이 쎄오쌤이 주식을 잘하는 근본바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시장에 어떤결의 파도가 밀려오는지를 다 알고 계시는 분 같네요.

그런 파도를 읽으며 주식을 넘어서 환율투자같은것으로 자산을 불리는

팁도 가르쳐주시는데

이런내용을 가르쳐주는데가 과연 또 있을까?

할 정도의 퀄리티 같습니다.

돈 많은 분들이 들으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매매일지 복기를 보면서는, (제 기준으로) 엄청 하락하는 종목에서

추매추매 되었는데도 무심히 버티는 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추매가 아니라 페어링해서 기법별로 별도대응을 하는거야~' 라고

수시로 각인을 시키고 있음에도

시드가 한 종목에 차곡 차곡 들어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쫄리더라구요.

기본 반등도 안 주고 흐르는거 아닐까 하는 의심과 불안이 자꾸 생깁니다.

그런데 그런거 다 이겨내고 뭔가 무심하게 하시는것 같아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보다 기본 베팅도 몇십배는 크실텐데 말입니다.

많이 떨어지고 비중이 많이 실리더라도

본인 매매에 확신을 갖고 무심한 원칙대응을 하는

그런 매매를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이번 위클리 쎄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stockschart/256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