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올려주신 위클리쎄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들었습니다.

쎄오쌤 강의를 듣기 전에는 

가끔 주말에 하는 라디오처럼... 그렇게 가볍게 듣곤 했었는데요.

특히 시황을 지나 매매한 종목에 대해 말씀주실 때는 거의 못알아들었던....;;;

강의를 다 들은 지금은 

“진짜 강의의 시작”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기간은 기초훈련을 한 것이고 이제 1-2주에 한번씩 심화과정의 강의가 이어지는 느낌.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나.. 싶을 만큼 정성 듬뿍 담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진행해주신 위클리쎄오에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준비해주신 위클리쎄오를 1회성으로 듣고 끝내고 싶지 않아 

한글파일에 차트와 쌤이 말씀을 정리했는데 70페이지가 넘어가더군요.

매매내역을 복기해주신 걸 매일매일 반복해서 보면 

실전에서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간접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쎄오쌤처럼 시장을 분석하고, 쎄오쌤처럼 시나리오를 짜고, 

쎄오쌤처럼 양발잡이 트레이더로 시장 전체를 핸들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달에 한 두번이라도 이런 실전 강의들이 쌓이면 

쌤이 말씀하신 그레이트 트레이더에 한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아 설레입니다. 

부디. 

위클리쎄오가 중단되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우리는 주식을 하는 사람. 이도류 트레이더의 위엄. 

위클리쎄오에서 잠시 언급해주셨듯,

각 시장마다 적합한 트레이더가 다르다. 

하락장에서, 그리고 지금과 같은 성격의 반등장,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까지도..

쌤의 강의를 듣기전 세력주만 하던 저는 

지금처럼 수급주 위주의 대형주가 가는 시장에서는 할 게 없었습니다. 

뇌동매매 잘 하지 않고, 그냥 주어진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만 하는 타입인데,

차라리 테마가 하나라도 제대로 있는 하락장이 낫지... 지금은 그냥 관망하는 심심한 장입니다. 

그런 제가 시장을 분석하고 뉴스와 레포트를 참고하려고 노력하고

어설프지만 수급주매매 흉내라도 내면서

지금과 같은 시장에도 최소한 동참할 수 있는 트레이더가 된 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금은 깜장, 분노, 어흥, 쎄도주 등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수급주 위주로 하고 있고

오전 상승시의 눌림매매는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쌤이 매번 주시는 정답지 잘 체크해가면서 점차 매매의 영역을 넓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린다는 말로는 부족한.... 

그러나 다른 마땅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