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기 윤주 아빠라고합니다.

이제 막 커튼 콜 수강을 마쳤습니다.

수강 신청을하고 집안의 일들이 겹치며 강의 따라가기에도 급급해 후기1편, 질문1개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커튼 콜까지 듣고나니 무언가 표현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게시판 마지막 날이라 많은 분들이 보시지 못하더라도, 쎄오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려야 겠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열성적인 강의 뿐아니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극복하려는 모습들이 저의 젊은 날들과 오버랩되며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2년 전에 몸이 않좋아 2주가량 병원에 입원 했었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왔고, 은퇴 후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날 잠시 관심가졌 던 주식에 다시 눈을 돌리게 되엇습니다. 1년 동안 책과 경제 tv의 유료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했지만 발전이 없었습니다.(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쎄오쌤의 강의와 확연히 비교되는, 리딩을 위한 강의의 한계를...) 우연히 주차연을 알게 되었고 쎄오 선생님의 무방을 듣게 된 것이 제게는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트레이더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 동기님들 앞서 가십시요.

더디 가더라도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따라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내 년 봄에는 발전 된 모습으로 이 번 3기에서 선배님들이 그러하였듯 후배님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니 되겠습니다.

수강기간 동안 많은 도움 주신 깜장악동 반장님을 비롯한 반장님들, 선배님들, 동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쎄오쌤은 주식의 등 근육(제가 생각하기에는 근육 개조) 뿐 아니라 인생의 등근육도 만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쌤의 신혼 이야기 들으며 제 젊은 날들이 떠올라 눈물 날뻔 했습니다. 그 때의 열정을 다시 깨워 주셨네요.

 마지막으로 진짜 감사드립니다~~~~~~내 년에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