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주차연 회원여러분, 그리고 푸른별호 수강생님들 ㅎㅎ

3번째 매매일지를 쓸수 있을까 고민이 많던 요즈음 이었습니다.

왜냐구요?

계좌가 망가져 가고 있었거든요...ㅠㅠ

보유종목들은 무너져가고 있고, 지수는 반등의 기미가 안보이고(언젠가는 오르겠지만...)

제 매매기법은 푸른별선생님의 C.L기법입니다.

사실 C.L기법이란게 자신의 매매기준을 세워주는것이죠. 즉, 같은 내용의 강의를 듣더라도

사람마다 종목선정과 타점선정, 버티는 기간이 달라지게 되죠.

푸른별선생님 강의를 들으신분들은 모두 잘 아시는 내용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두가지 개념으로 매매관점을 정했습니다.

저는 성격이 그리 느긋하지 못한사람이라 사실 데이트레이딩을 하고 싶지만,

강의내용은 스윙의 관점이었습니다.

그러나 C.L기법은 무조건 스윙의 관점을 가르치는 기법이 아닌 데이의 관점으로도 변형이 가능한

그러한 기법이었습니다.

 

8월 17일 큰 손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나서 보니 손절을 할 상황은 아니었죠.

(종목선정은 문제가 없었다는 반증에 다시 자신감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손절한 종목들이 다음날 전부(혹은 대부분) 목표가를 터치 했었거든요..ㅠㅠ

스윙은 다 좋지만...엄청 지루합니다.

그래서 C.L기법으로 데이를 할수 없을까 연구를 한 결과가 8월18일부터 8월30일까지의 손익입니다.(분봉C.L이죠)

2~3일에 한두종목정도 1주일에 2~3번정도로 종목을 선정합니다. 사실 종목이 그정도밖에 안나와서 그런것입니다.

매일 나오면 매일 할건데...나름 조건을 설정해놔서(아무종목이나 하는건 아닙니다.^^)

다행히 데이로 버는 수익이 계좌상의 마이너스를 조금이나마 커버를 해주고 있는것에 감사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물론 스윙개념의 종목이란게 엄청 마이너스를 가다가 몇일 혹은 어쩔때는 한순간에 올라가기도 하지만요...

내일 8월결산을 할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내일 매도가 없으면 아무래도 오늘 올린게 최종결산이 될테니깐요^^

모든 음봉매매하시는 분들에게 내일은 슈팅의 날이 되길 기원합니다.^^(되겠죠? ㅎㅎ)

P.S

잘하시는 분이 많다고 하신분이 계셔서 어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면...

저는 원래 술을 못마시는 사람입니다.^^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계좌가 계속 마이너스로 치닫는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장 끝나고 나서 다시 복기와 재통계를 내던중 그냥 내일까지 기억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충동이 일었고

저녁 8시경 소주한병과 맥주한병을 마시고 그대로 뻗어서 새벽6시에 일어났었다는...^^

예전부터 주식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바램을 이루어주신분이 푸른별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경험이 일천하여 견디는 매매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있습니다. 결국 잘하지 못하는 초보라는 얘기겠죠

이것또한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무덤덤해지겠죠?^^

P.S-2

스윙매매를 하는 도중 데이를 생각하게 된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윙매매를 하는도중 너무 지루하니까 자꾸 보유종목을 이리 저리 건들이는 습관이 생기는거 같았습니다.

사지말아야 할곳에서 추매를 한다던가, 원래 목표가에 걸어놓은 종목인데 올라오니까 더올라오겠지 하고 슬쩍 위로

가격을 올린다던가...같은 쓸데없는 짓을 하게 되는거죠..차라리 장초반 걸어놓고 장중에 없는것이

결과가 더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한정된 자본으로 최대의 수익을 올리려면 회전율이 높아야 되는데

스윙은 언제나 가지고 있는 자본을 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일정정도의 추가매수자금은 보유를 해두어야 되죠.. 

그럼 그 추가매수자금은 사용하지 않으면 계속 노는 자금이 되버리는데

단기로 쓰고 다시 넣어놓으면 회전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기인된거겠죠.

두가지중 더 중요하것은 앞에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약 데이가 잘되면 데이가 주매매방법이 될수도 있겠지만..ㅎㅎ)

너무 뻔한 내용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