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7일 화요일. 당직 퇴근

오늘 새벽에 비가 와서 인지 날씨가 시원하고 살만하다.  퇴근 후 후배를 데리고 국밥집으로 향했다.

국밥이 나오고 밤새 고생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주한잔 한다.

소주를 두어잔 마실 무렵 장은 시작되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악재가 있는 종목이라 사지 마라했지만 그건 녹방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운이 좋게도 제법 갭이 뜨면서 시작 한다. 잠시 휴대폰은 끄고  24시간의 피로를 소주한잔과

국밥으로 시원하게 풀어본다.

맛있게 먹고 있는데 문자가 온다. 매도 1타점에 걸어둔 50% 물량이 체결 되었단다.

악재가 있는 종목이라 나머지 물량도 서둘러 매도 했다.

그러면서 후배가 물어온다. 주식 잘 되시냐고,,, 맨날 3시에 화장실 가는 이유가 주식 때문이냐고.....

그렇단다. 18년 고생끝에 빚 다 갚고 이제는 조금씩 번다고.... 좀 있다 당직도 안 설거라고.....ㅎㅎㅎ

맛있게 국밥을 먹고  집으로 왔다. 서둘러 씻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처음으로 장중강의를 생방송으로 듣게 되었다.  하지만..... 눈을 떠 보니 오후 1시가 되어 있었다.

아~~ 녹방으로 다시 봐야 겠구나 .... 이 놈의 확증편향 때문에 매매법을 쉽게 바꿀 수가 없다.  왜?

다시 깡통 찰 것 같아서.... 하지만 6개월 정도의 검증을 할 수 있다면 자신있게 매매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16년 ... 주식한지 16년차.... 주식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주식으로 1억 2천 정도 날렸고, 빚이 1억 넘게 있었다.

어떻게 푸른별강사님 강의를 듣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분의 강의를 듣고 검증이라는 숙제를 받았다.

하루 이틀은 힘들어도 계속 할 수록 재미가 있다. 왜? 딱딱 맞는게 눈에 보이고 이런 상황이 오면 자신있게 매수 하면 되는구나

조금씩 계좌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건 기법이 아니라 자신감 이었다. 검증을 믿고 나를 믿고 자신있게 매수 했다.

손절할 때도 있지만 수익 날 때가 더 많아서 월 계좌가 +로 나왔다.

그리고, 지금 또 흔들리고 있다. 벌었다 잃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분을 만나 뵙고 있다.

그리고 오늘 저녁강의에서 대박 강의를 하셨다.  방향타와 추세타의 콜라보...... 그리고 검증.....

또, 검증이라는 숙제를 내어 주셨다....

비중법사선생님이 내어주신  검증을 열심히 해서 그토록 힘든 중턱을 넘어서보자....

잘 할수 있다.  뉴하트 화이팅!!!! 비중법사호 5기 화이팅

비중법사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