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트레이닝스쿨
안녕하세요? Extra Life입니다. 비중법사님의 긴 충전 휴가 때 미친듯한 회사 스케줄과 시나리오를 정확히 벗어난 하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장기 투자자가 되어 그동안 New와 토비스만 매매하면서 몇달을 지내왔습니다. 다행히 New는 목표 수익을 내고 몇 달 전에 탈출하였고, 토비스는 3월부터 총 세 구간에 걸쳐 매매를 반복했고, 드디어 세번째 구간도 수익으로 마감했습니다. 비중이 커서 수익금도 컸네요. 최대 3천 5백만원까지 마이너스였던 적도 있었는데 제가 담력이 큰 건지 크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어요. 유안타는 키움 신용이 막힐 때 들어갔습니다. 반성할 점은 두번째 구간에서 정확히 반등 고점에서 전량 매도하지 않고 반만 매도했는데, 다음날 조금 떨어질 때 나머지 반을 재매수 했다는 것입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예전에 수익 보고 나온 New는 '부산행'으로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군요. 3월부터 토비스 한종목만 보다 보니 정말 종목의 성향을 제대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다만, 거래량이 너무 없어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거래량 있는 종목만 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뼈 속 깊이 반성했습니다. 중간에 브렉시트가 왔고 (이태리 출장 중이었죠), 일어나자마자 한국의 오후 폭락 지수 속에서 고민 끝에 소량을 매수했습니다. 선생님들의 비중 지키라는 말이 어찌나 귀에 맴맴 돌던지요. 돈이 없어서 지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예상대로 바닥을 찍고 정확히 올라가더군요. 토비스는 추세로 보나 최근의 거래량 급증 및 특정 창구 집중 매수로 인해 상승 가능성이 더 있어 보이나, 과감하게 10상단을 때려서 매도 처리했습니다. 전고점인 11,300원을 뚫을 가능성도 높지만 오래 물려 있었고 비중이 실려져 있어서 10상단의 사인이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제는 일부 초기 수량이 신용만기가 되어 현금상환을 하자마자 매도를 하는 행운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또다시 비중조절의 중요성을 느낀 매매였습니다. 종목 정리 되었으니 더 신중한 종목 선정을 위해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비중! 비중! 비중! 1월부터 꾸준한 수익을 내게 해주신 비중법사, 푸른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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